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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번엔 통과하나..강남 재건축 대장주 대치동, `은마아파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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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래미안공인중개사]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은마아파트가 서울시 심의에 재도전한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위원회는 최근 서울시에 임대주택 가구를 늘린 수정안을 최근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번 도전은 지난해 8월 49층 초고층 재건축안으로 받은 미심의, 12월 수정된 35층 재건축 건으로 보류 판정받은 이후 세 번째 재건축 심의 신청이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 서울시 심의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은마아파트는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로 손꼽힌다. 지난 1979년 9월 입주했으며 최고 14층, 28개동, 총 4424가구 규모다. 재건축 후에는 4424가구보다 훨씬 많은 6054가구의 매머드 단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은마아파트가 위치한 대치동 일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군으로 유명하다. 은마아파트 인근에는 단대부고, 도곡초, 대도초, 숙명여중, 숙명여고, 중대부고 등의 명문 학교가 있으며 학원가도 몰려있어 면학 분위기가 잘 형성됐다.

교통 시설로는 3호선 대치역과 학여울역이 가까우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권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한편 이 지역의 래미안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재건축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었다"며 "많은 주민이 이번 재건축안이 서울시로부터 통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전용면적별 매매 시세는 76.79㎡ 15억~15억5000만원, 84.43㎡ 17억~17억5000만원 선에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지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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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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