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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제19회 JIFF 공식 포스터 공개…`레드·흑백 강렬한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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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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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에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8’(Jeonju Cinema Project 2018, 이하 ‘JCP’) 선정작 5편 중 ‘노나’(감독 카밀라 호세 도노소)와 ‘굿 비즈니스’(감독 이학준)의 스틸컷이 채택됐다. 전주국제영화제가 JCP 작품의 스틸컷을 공식 포스터 이미지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나’와 ‘굿 비즈니스’는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루지만, 아픔과 위기라는 공통된 주제를 갖는다. 두 작품에서 묻어나는 실험적인 색채는 18회에 이어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아픔을 겪고 있는 노년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노나’의 스틸컷으로 그녀의 삶을 레드컬러에 비유하여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또 다른 포스터는 탈북자를 소재로 한 ‘굿 비즈니스’의 스틸컷으로 감시원에게 발각된 주인공의 불안한 표정을 클로즈업으로 포착하여 위기 상황을 부각시키고, 흑백대비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목)부터 5월 12일(토)까지 10일간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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