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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전북은행, 개인 맞춤형 따뜻한 금융 서비스 제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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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JB전북은행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가 개인 맞춤형 금융 관리와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면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정동필 센터장(앞줄 오른쪽)이 직원들과 손하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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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금융정보 제공과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JB전북은행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에서 개인 맞춤형 금융 관리와 관련 정보들을 제공한다.

지난 9일 전주시 경원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는 금융권에서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은행권이 자산관리(WM) 고객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은행은 고객들의 부채관리에 눈을 돌려 신용사회 정착과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는 기존 은행 영업점 방식에서 벗어나 상담 및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전략적인 부채관리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빚'을 관리해 준다. 신규 대출은 물론 대환대출과 채무통합 등 대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심도 있게 진행하며 신용조사와 평가를 거쳐 결과에 따라 맞춤형 금융 클리닉을 제공한다.

또 JB금융지주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과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서민금융지원센터와도 연계해 신용등급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외에도 포용적 금융 상품과 마케팅 기획, 포용적 금융 채널 확대로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 정동필 센터장은 "시장조사를 해 보니 은행에서 충분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고객들이 스스로 은행 문턱이 높다고 생각해 대부업 등 제2금융권을 통한 고금리 대출을 많이 받고 있었다"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이러한 고객들을 위한 충분한 금융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신용관리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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