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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1% 이상 낙폭확대..84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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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이번주 FOMC를 앞두고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오후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3% 하락한 884.31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가 강해지면서 1% 이상 하락세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7억원, 172억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에대해 개인은 793억원을 순매수하며 맞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오락문화, 종이목재, 금속, 건설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 담배, 디지털 컨텐츠, 컴퓨터 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제조, 비금속, 방송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소폭 하락세다. 메디톡스(086900)와 티슈진(Reg.S)(950160)가 2% 이상 상승 중이고, 신라젠(215600)도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줄기세포치료제의 조건부 승인 반려 처분을 받은 네이처셀(007390)은 장초반부터 하한가에 진입했다. 그밖에 펄어비스(263750)가 6% 이상 급락 중이고, 포스코(005490)컴텍도 3% 가까이 빠지고 있다.

개별 종목 별로는 오전장에는 북한 비핵화 기대감에 화성밸브(039610), 제이에스티나(026040) 등 남북경협주의 상승폭이 컸다. 하지만 오후들이 낙폭이 줄었고 로고스바이오(238120), 루이마이크로, 루트로닉(085370), 썸에이지(208640) 등이 10%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축소됐다는 공시로 JW신약(067290)이 하락했고, 우성아이비(194610), 이디(033110), 스킨앤스킨(159910), 트레이스(052290) 등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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