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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무선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노르마’, 30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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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무선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기술보증기금,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30억원(시리즈 A)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노르마는 2011년 설립되어 대기업, 공공기관 등 50여개의 레퍼런스를 통해 검증된 기술과 다양한 국내외의 와이파이보안 프로젝트(사용자가 안전하게 Wi-Fi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S/W 또는 솔루션)를 통한 무선 보안 비즈니스 이력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노르마는 기업용 무선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AtEar(엣이어)’를 기점으로, 일반 사용자들까지도 안전하게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IoT 관련 솔루션 또한 보안 영역으로 포괄했다.

노르마의 기술력과 가치는 2017년 10월 ‘K-데모데이 차이나@알리바바’ 본선전 우승기업 및 11월 ‘테크크런치(Tech Crunch)’ 라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준우승기업으로 선정돼 확인됐다.

노르마는 기존 제품군 업데이트 및 새로운 보안서비스와 IoT 보안 플랫폼을 2019년 이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2000년대 후반부터 무선네트워크 보안 이슈는 계속해서 증가해왔다. 한국에서는 WIPS (무선 침입 방지 시스템), 별도의 무선랜 인증 시스템, 무선 취약점 점검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들이 출시됐고, 중국에서도 작년과 올해를 기점으로 국가 내 자체 보안 규정을 변경해 강화하고 있다.

이에 중국 최대 보안 백신 전문 기업은 WIPS와 더불어 무선 보안 솔루션을 보강할 제품이 요구됐으며, ‘노르마’와 협업하기로 했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노르마의 보안 기술과 솔루션이 전세계 보안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무선네트워크와 IoT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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