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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푸틴, 러 대선 76.41% 압승…개표율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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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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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66)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열린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했다고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선관위는 푸틴 대통령이 90.02% 개표 결과 76.41%의 지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지금까지 푸틴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집계된 유권자는 4729만여명이다.

푸틴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4560만표, 2004년 대선에서 4956만3000표를 얻은 바 있다.

올해 대선에서 공산당 후보인 파벨 그루디닌(57)은 12.05%, 자유민주당 대표인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72)는 5.85%로 2, 3위를 기록했다.

최초의 여성 대선 후보인 방송인인 크세니야 소브착(36)은 1.59%, 자유주의 성향 정당 야블로코당의 지도자인 그리고리 야블린스키(65)는 0.98%를 기록했다.

푸틴은 2000년 처음 대통령직에 취임했다. 그는 2기를 연임한 뒤 2008년 헌법상의 3연임 금지 규정에 밀려 총리로 물러났다가 2012년 대선을 통해 임기가 6년으로 늘어난 대통령직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번에 또다시 4기 집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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