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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소통·인권 강조하는 이찬희 서울변회장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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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the L]2번 재무이사 지낸 '재무통'…외부기관 소통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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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장/사진=김창현 기자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2017년 1월 ‘사법시험 폐지’라는 구호를 내걸고 제 94대 회장에 당선됐다. 3명의 후보 중 사시 폐지를 주장한 유일한 후보였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현재도 로스쿨 발전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법무법인 정률 소속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하고 2001년 변호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 회장은 세 번의 임원 경력으로 회무 경험을 쌓았다. 2005년엔 서울변회 재무이사, 2007년엔 대한변호사협회 재무이사까지 지내며 ‘재무통’으로 불렸다. 2008년엔 변협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 회장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인권을 강조하는 회장으로 통한다. 취임 후 검찰과 경찰, 법원 뿐 아니라 서울시 등 외부 기관과 다양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7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면담에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면 피의자 변호인이 검찰로부터 결과를 문자로 받게 하는 방안을 제시해 관철 시켰다. 2016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철거현장 인권지키미단’을 발족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인권 우선 수사환경 조성’ 업무협약도 맺었다.

◇약력 △충북 천안(1965년) △용문고 △연세대 법학과 △연세대 법무대학원 졸업(법학 박사) △제40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수료(제30기) △서울지방변호사회 재무이사 △대한변호사협회 재무이사·사무총장

이보라 기자 purp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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