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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원 대한제국 황사손 모친 이경숙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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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원(본명 이상협·56) 황사손. 이원 황사손은 대한황실문화원 및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총재를 맡고 있다.© News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증손자이자 황사손(皇嗣孫) 이원(본명 이상협·56) 대한황실문화원 총재의 모친 이경숙씨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아들인 이원 황사손은 제5대 대한제국 황실의 수장으로서, 사단법인 대한황실문화원과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총재를 맡고 있다.

고인은 황사손을 낳은 친모이지만 황가의 적통을 잇는 영친왕계 인물이 아닌 의친왕계 사람이었다. 지난 2005년 영친왕계 마지막 적통인 이구 황태손이 향년 74세 일기로 타계한 이후 그의 계자(系子)로 입양된 이원 황태손이 황가의 법통을 이었으나, 의친왕계인 고인과 황태손의 동생 이정 왕손(본명 이상우)은 조선시대 왕실의 족보인 '선원계보기략'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4호실(연락처 02-2072-2010)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20일 오전 5시다.
dongcho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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