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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소방청 "패럴림픽 대형사고 없이 안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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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평창동계패럴림픽 찾은 세계 관중들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소방청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18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최종 막을 내리면서 대회기간 중 한 건의 대형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이 올림픽 보다 더 안전한 패럴림픽을 위해 대회기간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 결과 구조출동 3건(구조11명), 구급출동 70건(이송인원 76명), 현장안전조치 1800건 등 총 1873건을 처리했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경기장과 주요시설, 인천공항 등에 소방인력 7444명과 소방장비 936대를 총동원, 24시간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또 응급환자 이송을 119구급대가 전담하면서 응급의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응급헬기 2대를 현장에 상시 배치했다. 대회 기간 동안 대표선수와 관람객 등 외국인 환자 32명과 내국인 환자 44명을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개·폐회식때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청장이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테러대응구조대 및 신속대응팀 등 소방대원 300명을 행사장에 추가로 배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사후검토회를 통해 전국 소방이 국가중요행사 추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표준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앞으로의 국가중요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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