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 , 각종 시상금 모은 1000만원 장학금 기탁

남정순(오른쪽 두번째)영주농업협동조합장이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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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영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남정순)이 지난 16일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이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해 경북지역본부 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시상금을 비롯해 각종 수상에서 시상금을 모은 돈이다.

지난1972년 설립된 영주농업협동조합은 2009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남정순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시상금을 받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영주의 미래를 밝힐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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