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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
2개 이상 시ㆍ도에 걸쳐 있는 도로 이름은 주민의견을 반영해 결정한다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청주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신탄진과 문의면을 잇는 신규 도로의 명칭을 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우선 예비 도로명에 대해 대전과 청주 시민의 의견을 받고 있다. 각 지자체는 오는 30일까지 기관ㆍ단체ㆍ개인 등으로부터 의견을 접수한다.
이어 모인 의견은 다음 달 2일까지 행안부에 제출한다.
행안부는 선호도가 높은 도로명에 대해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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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대전 신탄진과 청주 문의면을 잇는 신규 도로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2018.3.17. (사진=청주시 제공) |
그동안 지자체들은 2개 시ㆍ군ㆍ구에 걸쳐 있는 같은 도로의 명칭을 하나로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자체 간 심각한 갈등을 일으킬 정도다. 이에 행안부는 2009년 4월 도로명주소법을 개정, 결정 권한을 행안부 장관으로 이관했다.
김진섭 청주시 광역도로팀장은 "신탄진~문의를 잇는 도로는 2개 이상 지자체가 걸쳐 있어 명칭은 행안부가 결정한다"며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을 잇는 광역도로의 길이는 11.17㎞이며, 폭은 20m로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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