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으면 알려준다...구글 렌즈, 아이폰 등 iOS 기기로 적용 범위 확대

구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이미지 분석 기술 '구글 렌즈(Google Lens)'를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등 iOS 기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은 16일(현지시각) 구글 렌즈를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 이어 iOS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 렌즈는 구글 포토 애플리케이션에 포함된다. 이 기능을 켜고 카메라로 피사체를 담으면 피사체 설명이나 쇼핑 정보 등이 노출된다.

예를 들어 구글 렌즈로 꽃을 포착하면 꽃 이름과 학명 등을 알 수 있다. 도시 속 랜드마크 건물의 이름과 역사, 음식 종류와 설명, 잡화의 가격과 쇼핑 정보 등을 구글 렌즈로 파악할 수 있다.

구글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발표일 이후 1주 내에 구글 포토에 구글 렌즈 적용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