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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김영주 고용부 장관, 청년 일자리 대책 관련 고용센터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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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세종컨벤션센터서 열린 ‘전국 고용센터소장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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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세종)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청년 일자리 대책과 노동시간 단축 등에 대해 고용센터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서 열린 ‘전국 고용센터소장 회의’에서 “이번 청년 일자리 대책은 그간의 대책과는 달라야 한다”며 “청년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용센터 직원들이 더 열심히 뛰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년대책 후속조치, 노동시간 단축 현장안착 등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본부와 고용센터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 장관은 최근의 취업자 수 증가폭 감소와 관련해 고용센터의 역할을 강조하고 취업지원에 대한 역량 집중을 당부했다.

또한 “고용센터소장은 현장의 지휘관”이라며 “열정과 노력에 대한 보상은 강화하고 잘못된 관행과 불필요한 업무는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에선 조선·자동차 등 제조업 침체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사정을 고려한 기획부서와 현장의 유기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청년 3대 정책(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구직촉진수당·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일자리 안정자금 확산 등 국정 최우선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고용센터 역할을 강조했다.

대신 본부도 불필요한 업무 단축 등을 통해 지방관서의 부담을 최소화하자는 의견에 공감했다.

김 장관은 “일자리 문제해결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고용센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업무 외의 부담은 본부 차원에서 혁신적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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