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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장애인고용공단,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확산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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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대한안마사협회 등 11개 기관과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확산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공단에서 개발한 중증장애인 고용모델을 장애인 유관기관을 통해 보급하는 것이다. 그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와 플로리스트, 정신장애인 반려동물관리사 등을 보급해 중증장애인의 고용확대에 기여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 활성화를 위해 민간에서 직접 고용모델을 개발하는 경우에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민간이 직접 참여해 개발하는 고용모델로는 시각장애인 산후 안마전문가, 발달장애인 산림지원가, 에어컨 청소전문가, 정신장애인 펫(Pet)시터, 청각장애인 소프트웨어 테스터 등 5가지이며, 청음회관 등 5개 민간기관이 참여한다.

공단이 개발한 중증장애인 고용모델인 발달장애인의 환자 룸 매니저, 생활체육 보조코치, 온라인 패커, 6차 산업 농업전문가와 여성장애인의 네일 아티스트, 정신장애인의 동료지원가 등 6개 고용모델의 확산을 위해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일자리의 해답은 현장에 있는데 현업기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개발과 확산에 지원을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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