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뉴스] 15일 한·미 FTA 3차 협상…철강관세 쟁점

1. MB 조사 13시간째 이어져…새벽 귀가할 듯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13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뇌물죄 등 자신에 제기된 혐의를 부인하고 측근들이 한 일이라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조사 상황을 감안할 때 이 전 대통령 귀가 시간이 새벽 서너시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2. '음주 추행' 모굴스키 선수 2명 영구 제명

우리나라 모굴스키를 대표하는 최재우, 김지헌 선수가 영구 제명됐습니다. 대한스키협회는 이틀 전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 둘의 선수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두 선수는 최근 출전한 스키 월드컵 대회 도중 술을 마시고 여자 선수들 숙소에 들어가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15일 한·미 FTA 3차 협상…철강관세 쟁점

한미 FTA 3차 개정협상이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미국이 수입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조치가 23일 발효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한국을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인지가 협상의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4. 스티븐 호킹 별세에 각계 애도 이어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호킹 박사는 최고의 과학자였고, 그의 용기와 투지는 감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호킹 박사의 연구와 이론이 우주의 가능성을 넓혔다"고 밝혔습니다.

조수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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