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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봉주, 與 서울시당 복당신청 철회…15일 중앙당에 다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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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당 관계자 조언에 따라 다시 제출키로"…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 및 최고위 의결 거칠 듯

머니투데이

정봉주 전 의원. /사진=홍봉진 기자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제출했던 복당신청을 철회했다. 그는 내일(15일) 오전 민주당 중앙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당에 제출했던 복당신청서를 철회했다"며 이같이 알렸다.

그는 "중앙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당 관계자의 조언에 따랐다"며 "내일 오전 일찍 중앙당에 다시 복당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 서울시당은 내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통해 상무위에서 정 전 의원의 복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의 철회로 복당 심사가 연기됐다.

정 전 의원이 중앙당으로 복당신청서를 새로 제출하면서 그는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와 최고위원회 의결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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