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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MWC 2018] SKT "테크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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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지원기관 '스파크랩스'와 솝잡고 투자.창업멘토링 지원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유웅환 오픈콜라보센터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MWC 2018' 전시관 내 간담회장에서 스타트업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 바르셀로나(스페인)=김미희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기관)인 스파크랩스와 손잡고 테크스타트업(기술중심 창업초기기업) 육성에 나선다. 또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10개 첨단 기술 분야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유웅환 오픈콜라보센터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국내외 스타트업에게 투자 및 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스파크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초 SK텔레콤이 전격 영입한 유 센터장은 문재인 정부의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을 설계한 인물이다. 유 센터장은 "5G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AI.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분야별 스타트업과 협력해 혁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뷰티 커머스 업체 '미미박스'와 블록체인 전문업체 '블로코' 등을 발굴한 것으로 유명한 스파크랩스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른바 '트루 이노베이션(진정한 혁신)'을 기치로 내 건 유 센터장은 "올 상반기 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T타워) 부근에 1400여 평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가칭)'를 개관할 것"이라며 "SK텔레콤과 테크 스타트업이 기술 혁신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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