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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황창규 KT 회장, 평창 폐막식·MWC불참..산책 중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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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집 근처 산책 중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25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어제(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인근 집 근처에서 가족들과 산책을 하던 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다. 손가락 골절로 인해 깁스를 했고 얼굴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다.

이에따라 당초 계획했던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로 참석하려는 MWC 출장을 못 가게 됐다. 아울러, 25일 예정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도 참석을 못하게 됐다.

KT 관계자는 “갑작스런 낙상으로 당분간 해외출장 및 대외활동을 하기 어렵게 돼 안타깝다”며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하는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원래 25일 평창올림픽 폐막식 이후 스페인으로 출국해 27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재하는 통신3사 CEO 간담회에 참석하고,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중소 벤처 기업관을 현지 방문해 신사업 아이템에 대한 구상을 할 계획이었다.

황창규 회장은 손가락 부상으로 대외 활동은 어렵지만, 월요일 출근은 정상적으로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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