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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승훈·정재원, 男매스스타트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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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이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강릉=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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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 정재원이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 올랐다.

24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준결승에 출전한 이승훈(30)과 정재원(17)이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1조에 출전한 이승훈은 두 번째 포인트 구간인 8바퀴째에 순간 스퍼트를 내며 1위로 통과해 포인트 5를 확보했다. 이후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여유 있는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준결승 2조 속한 정재원도 이승훈과 같은 전략을 썼다. 8바퀴째에 순간 스퍼트를 내며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32·네덜란드)를 따돌리고 1위로 통과해 포인트 5를 확보했다. 정재원은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매스 스타트는 4바퀴(1600m)마다 1~3위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1점을 얻는다. 최종 1~3위에게는 각각 60점, 40점, 20점을 부여한다. 이승훈은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다.

이승훈과 정재원이 출전하는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은 이날 오후 10시에 열린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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