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문 대통령 “비핵화 대화와 남북대화, 나란히 함께 진전돼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 입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의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남북대화가 별도로 갈 수는 없다”며 “두 대화의 과정은 나란히 함께 진전돼야 하고 이를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의 비공개 접견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와 올림픽 안전을 위해 미국이 보여준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의지가 가장 강한 나라는 한국이지만 한반도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25년간 한미 양국 정부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다”며 “한미 양국은 모처럼 잡은 이 기회를 잘 살려 나가야 하며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