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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황현산 문예위원장,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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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7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21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암 때문에 정상 근무가 어려워 오늘 사직서를 냈다"며 "치료 후 집필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직전 '문재인 후보 지지 문학인 5·9 선언'을 주도한 대표적 친문(親文) 인사로 꼽히는 황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취임했다. 2015년 담도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해왔다.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였으나, 새 위원장 선임 전까지 최창주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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