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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충북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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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휘헌 기자]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는 올해 1천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선정된 도내 52개소에 총 1천1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월 중 67억원을 투입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생산ㆍ생활 분야의 기초인프라시설을 확충하고 농촌 문화ㆍ복지 증진, 경관ㆍ농산물 등 지역 특화자원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은 읍ㆍ면 소재의 농촌지역 발전거점으로 육성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마을과 권역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창조적마을 만들기',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생활인프라 정비'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이 사업은 특히 농촌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더불어 농가 소득향상ㆍ농촌인구 유입 등을 이끄는 효과를 거두면서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개발사업의 하나인 창조적마을만들기는 다양한 농촌 체험과 휴양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난해 단양 2만9천600명, 증평 1만5천200명, 옥천 1만4천100명 등 총 9만7천여 명의 방문객이 발걸음하는 등 도농교류활성화로 이어졌다.

또한 농촌인구 증가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해부터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증평에 4천756명, 청주 3천262명, 음성 1천724명 등 총 1만4천900명의 인구가 새로 유입됐다.

도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매년 신규 사업을 발굴해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신규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등에 도내 81개소가 신청했으며 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평가한 뒤 하반기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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