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하나공인중개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여부를 결정하는 안전진단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재건축을 어렵게 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서울 집값을 잡겠다는 의도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미 안전진단을 마친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단지들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강남권의 재건축 단지들은 희소성이 부각되며 가격 상승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강남구에서는 개포우성8차와 개포경남·미성1차·은마 아파트 등이 안전진단을 이미 통과했다.
한편, 은마아파트는 최근 전세로 거래됐다. 하나공인중개사는 지난달 30일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95.18㎡ 17층 매물을 전세 5억원에 중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1979년 9월 입주한 최고 14층, 28개동, 총 4424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95.18㎡는 968가구다. 재건축 후에는 4424가구보다 훨씬 많은 6054가구의 매머드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단지는 3호선 대치역·학여울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로 대중 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잠실·삼성·강남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가 모두 가까이 있는 직주근접 입지로 이 일대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대치동은 서울에서도 가장 좋은 학군으로 알려졌다. 은마아파트 주변에는 단대부고·도곡초·대도초·중대부고·숙명여중·숙명여고 등의 학교가 자리 잡고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코앞에 위치했다. 또한 인근에 유해시설이 없어 면학 분위기도 잘 형성됐다.
[지도 출처 : 네이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