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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김관용 경북도지사, “구미 5G 선도도시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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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산업 집적지 강조, 5G테스트베드 유치 등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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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0일 '차세대 이동통신 5G시대를 맞아 구미를 세계 최고의 이동통신 인증기반 인프라가 갖춰진 도시로 육성해 나가는데 힘을 쏟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구미시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5G기술은 정보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데이터 이용량 수용과 자율주행 자동차나 IoT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 대응을 위한 대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므로 조기 상용화가 필요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또 '5G 세계시장은 2026년 1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IoT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하게 되면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세계최초 5G시범서비스 시행과 평창 오야지마을 5G빌리지 조성 등 정부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5G 기반기술을 세계에 선보였다'며 '미국, 중국, 유럽 등이 5G 세계기술표준 선점에 나서는 등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부도 내년 3월까지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를 목표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미는 지난 10년간 모바일 융합과 차세대 이동통신의 테스트베드와 인증랩 구축,운용 경험이 축척돼 있고 대기업이 위치한 IT, 모바일 산업의 집적지'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이 구미에 개소했으며, 유럽, 중국, 북미의 이동통신 환경을 테스트해 국내 모바일 기기 수출지원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 모바일 산업육성 정책의 중심은 구미가 돼야 하고, 이를 위해 5G테스트베드 유치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쿠키뉴스 최재용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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