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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中 테크룰즈, 1305마력 슈퍼카 렌 RS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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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크룰즈는 19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3월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 2018에 신형 전기 슈퍼카 렌 RS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IT조선

테크룰즈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스타트업으로, 1년전인 제네바모터쇼 2017에서 콘셉트카 '렌'을 발표했다. 올해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차는 콘셉트카 렌의 양산형이다.

렌 RS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출신의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그의 아들 파브리치오 주지아로가 맡았다. 항공우주에 영향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전투기를 연상케 하는 캐노피는 도어와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파워트레인은 테크룰즈가 개발한 TREV(Turbine Recharging Electric Vehicle)를 올린다. TREV는 터빈으로 발전기를 움직여 생기는 전력을 이용, 모터를 돌리는 시스템이다. 전기모터는 차량의 앞쪽에 2개, 뒤쪽에 4개, 총 6개를 장착한다. 이들이 내는 최고출력은 1305마력에 이른다.

배터리 용량은 28㎾h며, 발전용 연료(경유, 80리터)를 통해 최대 1170㎞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3초, 최고속도는 330㎞/h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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