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서소문사진관]비극의 땅 시리아, 아이들이 무슨 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리아군 ,반군 지역 공습으로 민간인 71명 사망

이스라엘 전투기 격추 후 소강상태를 보인 시리아군의 반군 지역 무차별 공습이 재개됐다.

중앙일보

시리아군의 반군 지역 무차별 공습이 시작된 19일(현지시간) 동구타 지역의 한 병원에서 부상당한 어린이가 울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동(東)구타에서 시리아군 공습으로 지난 24시간 사이 민간인 71명이 숨졌다고 19일(현지시간) 보고했다. 전날부터 약 이틀간 325명이 다쳤다.

중앙일보

시리아군의 반군 지역 무차별 공습이 시작된 19일(현지시간) 동구타 지역에서 공습으로 인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구타 두마의 병원에는 포격 속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채 구조된 어린이 환자들의 울음소리가 가득했다고 현장 취재진이 전했다.

시리아군은 이달 5∼9일에도 동구타에 공습과 포격을 퍼부어 닷새간 21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졌다.

중앙일보

시리아군의 반군 지역 무차별 공습이 시작된 19일(현지시간) 동구타 지역의 한 병원에서 부상당한 어린이가 울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시리아군의 반군 지역 무차별 공습이 시작된 19일(현지시간) 동구타 지역의 한 병원에서 부상당한 갓난아기가 치료를 받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0일 이스라엘군 F-16기가 시리아에서 방공 미사일에 맞아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 추락한 후 며칠간 시리아군의 공습 수위가 현저히 낮아졌지만, 지난 일요일 일몰 후부터 무자비한 파괴가 다시 시작됐다. 이달 들어 시리아군이 대대적인 공습은 지상군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동구타 일대 반군 지역에는 약 40만명이 산다.

중앙일보

시리아군의 반군 지역 무차별 공습이 시작된 19일(현지시간) 동구타 지역의 한 병원에서 부상당한 어린이가 아버지의 품에 안겨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시리아군의 반군 지역 무차별 공습이 시작된 19일(현지시간) 동구타 지역의 한 병원에서 부상당한 어린이가 울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시리아군의 반군 지역 무차별 공습이 시작된 19일(현지시간) 동구타 지역의 한 병원에서 부상당한 어린이가 울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리아 국영 매체는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전투원 철수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민간인 피해는 급격히 늘고, 특히 어린이들의 희생과 고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변선구 기자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