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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Hot-Line] "대웅제약, 잡음 속에서도 긍정적 이슈 이어져"…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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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유안타증권이 나보타의 가치를 계산한 과정.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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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대웅제약에 대해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 나보타에 대한 잡음 속에서도 긍정적 이슈가 이어지고 있고, 매출을 성장세도 꾸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국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Form 483 관련 이슈로 나보타의 미국 진입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됐지만 공장의 수정 작업에 따른 지연에도 미국·유럽 시장의 진입은 경쟁사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며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나스닥에 상장할 준비를 하고 브라질·이집트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대웅제약의 매출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능성 소화물량 치료제 가스티인CR정에 대한 특허 분쟁에서 승소하며 1분기에 출시할 수 있게 됐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만든 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의 판매를 대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유안타증권은 설명했다. 또 일반의약품인 우루사와 임팩타민도 연간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3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치료제 기술이전 결과는 대웅제약의 가치도 상승시켰다"며 "임상 1상 중임에도 5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고 이에 따라 대웅제약과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2상을 진행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도 증대됐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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