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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 상원의원 "대북 공격 발생한다면, 엄청난 규모로 신속히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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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MSC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투데이 이민영 기자 = 미국 상원의원이 북한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면, 제한적 선제타격 구상인 ‘코피 전략’이 아닌 엄청난 규모로 신속히 이루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소리(VOA)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리시 미국 상원의원은 18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 북한에 대한 ‘코피전략’은 없다며 “만약 그것(북한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다면, 아마도 우리 문명사상 최악의 재앙적 일들 중 하나가 되겠지만 매우 매우 신속히 이뤄질 것 (very very brief)”이라고 말했다.

리시 상원의원은 또 북한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면 “결국 지구상에서는 한번도 목격한 적이 없는 대량살상을 보게 될 것이며,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시키며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와 전달시스템(미사일)을 결합할 수 없게 만들겠다고 말해왔다”며 “대통령의 이런 약속에 의심을 하는 사람들은 진짜 위험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시 상원의원은 “대통령은 자신이 말한 것은 시행할 능력을 손가락 끝에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리시 상원의원은 공개적으로 논의하지 못한 정보 사안들이 많다면서도 그 어떤 정보도 이날 발언에 반대되는 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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