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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미 정치학자들이 선정한 역대 대통령 순위서 `트럼프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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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대 대통령 순위에서 꼴찌로 뽑았다.

브랜던 로팅하우스 휴스턴대 교수와 저스틴 본 보이시주립대 교수는 19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을 맞아 발표한 역대 대통령 평가 설문조사 순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낮은 4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 정치학회(APSC) 소속의 대통령·행정 분과 회원 170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실시됐다. 100점 만점의 항목별 조사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균 12.34점을 얻는 데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 국정운영 전반 ▲ 입법 성과 ▲ 외교 리더십 ▲ 제도 규범 구현 ▲ 대중 소통 등 5대 분야에 대한 A~F 학점 방식의 평가에서는 3개 분야에서 F(낙제), 2개 분야에서 D를 받았다고 두 교수는 지적했다.

노예해방을 이끈 에이브러햄 링컨이 평균 95.0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뉴딜정책'의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약주고 병줄껴' (워싱턴DC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전세계에서 춘제를 맞는 사람들에게 성실하고 진지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춘제 새해인사를 하자마자 중국을 겨냥해 '무역몽둥이'를 휘둘렀다면서 새해인사가 그렇게 진지한 것 같지 않다고 꼬집었다. bul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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