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시진핑, 이란 여객기 추락 사고 로하니 대통령에 애도 서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란 여객기, 산악지대 추락...탑승자 66명 전원 사망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에게 이란 여객기 추락 사고를 위로하기 위한 서신을 보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로하니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란 아세만 항공 소속 ATR-72기가 수도 테헤란을 출발해 남부 야수즈로 향하다가 세미롬의 산악 마을 근처에서 추락했다. 사고기는 터보 프로펠러 2개를 장착한 단거리 기종이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59명, 승무원 6명 등 모두 65명이 타고 있었고 전원 사망했다. 당초 탑승 예정자 수는 66명이었지만 승객 한 명이 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수십 년간 서방 경제 제재를 받아 노후된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항공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2015년 국제사회와 핵협정을 맺은 이후엔 여객기 교체를 위해 에어버스, 보잉 등과 계약을 맺었다.

ez@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