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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인니 시나붕 화산 분화조짐…화산재 5000m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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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00년만에 분화 이후 연속 분화

뉴스1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위치한 시나붕산에 화산재가 치솟고 있다. <트위터>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위치한 시나붕산이 또다시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CNN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시나붕산의 화산재가 50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시나붕산은 성층 화산으로 높이는 2460m다. 지난 2010년 400년 만에 분화해 2명이 숨졌고, 4년 뒤인 2014년 다시 분화해 16명이, 2016년에는 7명이 목숨을 잃었다.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최근 몇년 동안 3만여 명의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야 했다.

인도네시아 국립재난관리기구(NDMA)는 아직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호주 다윈 화산재 경보센터는 시나붕산 주변 지역을 지나는 항공사들에 적색 경보를 내렸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해 있다. 발리 아궁화산을 비롯해 활화산만 130여개에 달한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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