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한화테크윈, 똑똑한 CCTV로 도시 안전 지킨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일반 영상(왼쪽)과 자이로센서 기능이 동작 중인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엑스의 화질 비교. / 제공 = 한화테크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이 자사 CCTV가 선명한 화질은 물론 지능형 분석, 저장 공간 압축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의 CCTV 카메라 중 일부는 TV 기능에서 흔히 보던 4K, 울트라HD 해상도까지 지원된다. 스마트 폰에서 지원하는 ‘흔들림 보정’ 기능 역시 CCTV에서도 구현 가능하다. 한화테크윈의 와이즈넷 엑스(Wisenet X) 시리즈 카메라는 자이로센서(Gyro Sensor)가 적용된 흔들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에 CCTV가 진동, 바람 등으로 흔들리는 상황에도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안개 보정 기능을 통해 안개·스모그 등으로 뿌옇게 보이는 화면을 자동으로 또렷하게 보정한다. 또 역광보정기술을 지원해 햇볕이나 빛이 강하게 들어와 피사체가 어둡게 보이는 역광 환경에서 영상을 자체 보정해 밝고 선명하게 피사체를 식별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지능형 비서 기능이 있다면, CCTV에는 지능형 영상 및 오디오 분석 기능이 있다. 한화테크윈의 와이즈넷 엑스 시리즈는 수상한 피사체나 물체의 움직임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폭발음·총성·비명 등의 이상 음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람을 보내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한다. 해당 기능은 공항이나 광장, 역 내·외부 등 폭발물이나 테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에서 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히트맵(heatmap)·사람 카운트·대기열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백화점, 마트 등의 인기상품 및 고객 분석은 물론 대기인원 관리가 가능하다. 히트맵이란 색상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열분포 형태의 그래픽으로 출력해 분포도가 높은 곳은 붉은색, 적은 곳은 푸른색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한화테크윈은 CCTV에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WiseStream II 기술도 적용했다. 사용자가 지정한 관심·비관심 영역에 각기 다른 압축율을 적용해 비관심 영역에는 영상 화질을 낮추고, 관심 영역에는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움직임이 적은 영상에서는 최대 99%까지 영상 대역폭을 낮출 수 있어 기존 대비 절반 가까운 용량으로 초고화질 영상을 압축 저장해 하드디스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CCTV를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스마트폰처럼 직접 조작하고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기술 수준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인지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CCTV를 통해 보여지는 화면은 선명하지 않고, 흑백 화면으로 보여진다고 오해하고 있다”면서 “요즘 출시되는 CCTV 카메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도시 방범,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