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13일 한국GM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발표는 20여 년간 GM을 가족처럼 여기며 전폭적인 지지와 깊은 애정을 쏟아부었던 군산시민에게 비수를 꽂는 기만행위"라며 "우리는 그 배신감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군산시장·시의장 "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철회하라" [군산시 제공=연합뉴스] |
그러면서 "GM이 군산공장을 신차 생산기지에서 배제하고 물량도 감축시켜오다 폐쇄 결정까지 내린 것은 호주 사례처럼 군산공장의 낮은 가동률을 핑계 삼아 한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삼은 건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면서 비상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한국GM에 대한 재정 지원은 군산공장 정상 가동을 전제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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