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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정산애강, 업계 최초 소방용 합성수지배관 품질제품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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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품질제품 승인업체…"대형 화재 피해 최소화, 중국·동남아 시장공략 계획"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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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파트 배관자재 1위 업체인 정산애강이 업계 최초로 소방용 합성수지(CPVC) 배관에 대해 정부기관의 품질제품 승인을 받았다.

태광실업그룹 계열사인 정산애강은 최근 자사 제품인 '소방용 합성수지배관' 제품이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실시한 품질제품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품질제품심사는 최근 1년간 품질불량률이 2% 이하인 업체만 신청 가능한 까다로운 심사제도다.

정산애강 제품의 경우 지난 1년간 품질 불량률 0%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화재가 잇따르면서 병원 등 대형건물에 소방용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의무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어 이번 정산애강의 품질제품 승인은 국민안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신진용 정산애강 대표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과 인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등의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산애강은 지난 2일 공시한 2017년 잠정실적에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0% 오른 114억 7322만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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