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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청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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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가 공예·민속예술·문학 분야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가입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청주공예비엔날레 둘러보는 관람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UCCN은 창의성을 도시개발의 전략적 요인으로 삼는 도시 간의 국제협력망이다. 지난달 기준 72개국 180개 도시가 이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다.

청주시는 공예비엔날레·공예페어 등의 행사 개최와 공예촌·공예클러스터 조성 등 20여 년의 경험이 있어 UCCN 가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UCCN 가입을 위해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에 공예태스크포스팀도 신설됐다.

시는 UCCN 가입 전 단계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한국네트워크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공예도시 청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용역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공예도시 초청 국제교류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내년 초에는 UCCN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게 청주시의 계획이다.

UCCN에 가입하면 유네스코 공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국제 공예도시로 발돋움하는 것도 용이하다.

청주시 관계자는 "국제 협력이 확대되면 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공예프로젝트의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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