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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북미 대화 언제?..."비핵화 진정성 확인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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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북한이 공식적인 양자 테이블에 마주 앉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하다고 확인되는 시점이 오면 대북 관련 다음 단계를 동맹국들과 협의하겠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김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과 대화 여부와 관련해 미 국무부가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핵화를 위해 북한이 신뢰 있는 대화 의지를 보여야 하며 그런 시기가 오면 대북 관련 다음 단계를 동맹국 등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논의하는데 진지하다는 믿음 생기는 시점이 오면, 미국은 지역 파트너 국가와 또한 동맹국들과 적절한 다음 단계에 대해 대화를 가질 것입니다.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미국의 이런 입장은 앞서 열린 미일 양국 정상의 전화회담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북미 간에는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만 가능하며 최대한의 대북 압박 캠페인을 지금처럼 유지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은 보도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분수령이 될 북미 간의 대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탄도 미사일 등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대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 해군과 일본의 해상자위대는 이전과는 달리 미 해병대와 공군, 그리고 일 항공자위대 등도 참여시켜 대규모 가상훈련을 실시 중입니다.

특히 미국은 북한 탄도 미사일에 대비해 하와이에 최신 레이더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군 사령관은 미 하원에서 태평양 쪽으로 날아오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에 대처하기 위해 최신 레이더 시스템을 하와이에 배치해 2023년부터 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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