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칼리파샛을 개발·제작한 UAE 무함마드빈라시드 우주센터는 인공위성 수송을 위해 특수 설비를 갖춘 에미레이트항공 보잉 777 전세 화물기에 실어 인천국제공항으로 보냈습니다.
칼리파샛은 한국에서 최종 점검을 마친 뒤 올해 말께 일본 타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미쓰비시중공업의 H2A 로켓으로 발사됩니다.
정밀촬영 기술이 탑재된 칼리파샛은 고도 580∼620㎞의 저궤도를 도는 원격탐사 위성입니다.
UAE의 모습을 촬영해 환경, 도시계획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UAE는 2009년과 2013년 한국 인공위성 관련 업체 쎄트랙아이가 제작해 수출한 소형 과학위성 두바이샛-1과 두바이샛-2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UAE 정부는 인공위성을 순수 국내 인력과 기술로 개발하기로 하고 칼리파샛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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