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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日 정부, 공무원 정년 60→65세로 단계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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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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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일본 정부는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60세인 공무원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관방장관과 국가공무원제도담당상 등이 참가한 관계각료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론내렸다.

회의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이 활약할 기회를 주기 위해 현재 60세인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인건비 팽창을 억제하는 동시에 조직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60세 이상의 공무원에 대해서는 관리직에서 전문직으로 전환하는 등 ‘직무정년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정년 연장에 따라 급여도 어느정도 삭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일본에서는 경기가 회복되며 선택지가 늘어나자 2016년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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