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늘(16일) 열린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 정년을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가공무원제도담당상등 관련 장관들은 현재 60살인 공무원 정년을 단계적으로 연장하면서 보직 대신 전문적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정년을 늘리는 대신 일정 연령 이후에는 임금을 삭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정년 연장을 골간으로 하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올해 준비해 내년 정기 국회에서 국가공무원법을 고쳐 시행할 계획입니다.
[성회용 기자 are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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