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 7월에 다시 2만달러 간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5일(현지시간)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를 끊고 1만달러 선을 다시 돌파하자 장밋빛 전망이 다시 쏟아지고 있다.

이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전문가를 인용, 올 7월에 비트코인이 다시 2만달러 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지펀드인 펀드스트래트의 글로벌 고문인 톰 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하락장을 극복하고 상승장에 진입하는 데는 하락장의 1.7배의 시간이 걸렸다고 전제한 뒤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하락장을 지속한 비트코인이 7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장에 진입할 것이며, 이에 따라 전고점인 2만 달러 부근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말에는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inopark@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