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줄었다고 발표했다. 전월 0.4% 증가와 시장전망치 0.3%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2017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전달에는 0.1% 증가했고, 시장전망치는 0.5% 증가였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전월은 0%, 시장전망치는 0.3% 증가였다.
1월 자동차판매는 1.3% 줄었고, 건축자재는 2.4% 감소했다. 반면 가전제품과 의류판매는 각각 0.5%, 1.2% 늘었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핵심 실물 경기지표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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