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공항 활주로 오후3시 재개…결항64·회항19·지연82편

폭설 내리는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붐비는 제주공항

활주로 임시 폐쇄 후 3시간만에 정상 운영

공항 관계자 “대기 승객 1만여명 추산”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6일 일시적인 강한 눈발로 임시 폐쇄됐던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3시간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5분께부터 제설작업을 위해 제주공항 내 활주로의 운영이 임시 중단됐고 오후 3시께부터 정상 운영되기 시작했다.

활주로 재개 후 오전 11시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가려던 에어부산 BX8076편이 오후 3시9분께 첫 출발했다.

활주로 임시 폐쇄에 따라 오후 3시 기준 결항 총 64편(출발 33·도착 31), 지연 총 82편(출발 52·도착 30), 회항 19편 등이 발생했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 운항 차질로 인해 현재 공항 내 대기 승객이 1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및 윈드시어 경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 경보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됐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강풍 경보는 이날 밤까지, 윈드시어 경보는 7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7일가지 예상 적설량은 1~3㎝이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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