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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2명 늘어 총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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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밀양 화재 사고 희생자 40인 합동위령제 봉행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지난 1월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로 70~80대 환자 2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 수가 45명으로 늘어났다.

6일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10분께 밀양갤러리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모(77)씨가 폐렴 증상으로 사망했다.

또 6일 오전 부산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손모(83)씨가 이날 오전 7시21분께 사고 당시 입은 연기 흡입과 화상 등으로 숨졌다.

이씨는 화재 당시 세종병원 5층에서 폐렴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화재사고로 인근 갤러리요양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

손씨는 뇌경색과 전립선 암 등으로 세종병원 3층에서 입원치료 중, 사고 당시 위독한 상태로 부산 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밀양 화재사고 관련 사망자는 45명, 부상자는 147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가운데 8명이 중상환자이고, 이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밀양시는 밝혔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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