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세종병원 80대 환자 2명 숨져…사망자 43명으로 늘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후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2명이 5일 숨졌다.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는 2명 더 늘어 4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오전 7시43분 밀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정모(83세)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치매와 당뇨, 심장기능 저하 등의 기저질환으로 화재 당시 세종병원 5층에 입원해있었다. 화재 사고 이후 밀양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숨졌다.

앞서 오전 2시44분에는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87세)씨가 사망했다. 김 씨는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등 기저질환으로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해있다가 화재 사고 후 창원파티마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김 씨는 창원파티마병원에서 패혈증 등으로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이에 따라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3명이 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