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오전 7시43분 밀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정모(83세)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치매와 당뇨, 심장기능 저하 등의 기저질환으로 화재 당시 세종병원 5층에 입원해있었다. 화재 사고 이후 밀양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숨졌다.
앞서 오전 2시44분에는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87세)씨가 사망했다. 김 씨는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등 기저질환으로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해있다가 화재 사고 후 창원파티마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김 씨는 창원파티마병원에서 패혈증 등으로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이에 따라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3명이 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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