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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찰, 제천 참사 제천소방서장 2일 참고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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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29명의 희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현장 대응이 미흡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이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현장 대응에 미흡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전 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 전 서장을 상대로 2층에 구조 요청자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대응에 부실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충청북도는 지난 달 15일 소방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현장 대응 미흡 등의 책임을 물어 이 전 서장과 전 소방본부상황실장 등 2명을 직위해제했다.

한편 오는 8일에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물주 이모(53)씨에 대한 첫 재판이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2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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