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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제천시 화재 피해 심리지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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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철 기자]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가 화재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심리지원을 일반시민들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이번 화재 참사를 곁에서 지켜 본 지역민들과 일반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클 것으로 보고 오는 31일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진료를 원하는 시민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두동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진료는 증상에 따라 심층면담과 치료연계 등으로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참사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22일 국립공주병원, 국립정신건강센터,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재난심리지원 전담팀을 구성, 운영해 왔다.

지난 28일까지 393명의 근무자가 748건의 심리상담 및 진료했다.

조성희 방문보건팀장은 "화재가 발생한지 한달이 지났음에도 우울, 불안, 불면 등의 정신적 고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으면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641-3052)나 정신건강복지센터(☎646-307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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