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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경찰, 세종병원 등 압수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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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경찰이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효성의료재단은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세종병원과 세종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9일 경찰은 오후 5시께 수사관들을 세종요양병원에 있는 법인 사무실 등 10여곳에 보내 대대적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병원 측 화재 안전관리 매뉴얼과 병원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각종 서류를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병원과 재단에서 전반적으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정황을 여럿 확보하고 압수수색을 결정했다.

한편 지난 26일 밀양 세종병원 1층 응급실 내 탕비실에서 시작한 불로 세종병원과 세종요양병원의 입원환자, 병원 관계자 등 190명이 사상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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