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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전북도, 농업유산자원 발굴·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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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전라북도는 `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해 시․군과 함께 2월말까지 농업․농촌 분야의 다원적 자원을 발굴한 후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협업을 통해 2개 자원을 최종 선정하여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부안 유유마을 전통양잠농업이 `17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됨을 계기로, 아직 발굴되지 않은 농업․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여 우리도의 자랑스런 농업유산으로 보전함과 동시에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시․군에서 1차로“전통과 생태농업 등 농업활동이 유지되고, 역사․대표․차별성이 있는 농업농촌 등의 자원”을 2월말까지 발굴하고, 3월중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전북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신청 예비 자원을 선정하고, 역사성․자원 특성․보존 계획 등을 수립하는데 현지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시장군수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매년 8월경에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면, 현지심사 및 공개발표평가 등을 통하여 12월말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아울러, 부안 전통양잠농업은 내년까지 전통 잠실복원, 전통양잠농업명인 지정, 산뽕 군락지 경관조성 등 자원 기반을 정비한 후 “세계중요농업유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농축수산식품국 강승구 국장은 “부안 유유마을 전통양잠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계기로 도내에 더 많은 농업유산을 발굴하여 보전하고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 세계가 함께 보전해야 할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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