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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성남시]토지, 지적 조사·병충해 관찰 등에 드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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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는 3월부터 지적 재조사, 산림 병충해 관찰 등 시정 업무에 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억1000만원을 들여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208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된 헬리콥터형 드론과 20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린 비행기형 드론을 사들인다. 2대의 드론은 우선 11개 부서 행정 분야 업무부터 활용된다. 지적 재조사, 지형 변화의 실시간 정보 수집, 수치지형도 수정 제작 등 고해상도 항공 영상이 필요한 토지행정 업무와 산림 병충해 관찰, 등산로 관리 등이다. 재해·재난 예방 활동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황 파악, 구조지원, 복구 등에 선제 활용한다.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농지이용 실태조사, 관광지, 시정 홍보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성남시는 이달말 무인비행장치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146개 모든 부서의 공무 수행에 드론을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행정으로 사업별 항공 영상 별도 구매비 등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연간 1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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