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27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17곳 등 모두 55개 학교에서 석면텍스 교체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들 공사는 개학 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일부 학교에서 공사 뒤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석면이 함유된 조각이 교실 내부에 남아 있거나 칠판 위, 창문 틈새에 먼지와 섞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학교석면 철거공사 '뒷처리' 엉망 |
교육청은 부산석면추방공동대책위원회,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공사 뒤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공사 중인 12개 학교를 찾아 중간점검을 벌인데 이어 24일부터 나머지 43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
합동점검단은 공사가 끝나면 55개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준공점검도 벌일 방침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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